박성현은 이번 미국 진출을 앞두고 클럽을 모두 테일러메이드로 바꿨다. 일찌감치 미국 올랜도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던 박성현은 쇼트게임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전념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입국했다.
박성현은 2016년 참가한 7개의 LPGA 투어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에서 5위 이내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이 성적으로 2017년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박성현은 다음 달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