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미국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 보호무역 강화, 영국 브렉시트, 중국 사드배치를 둘러싼 무역규제 등 국내·외적으로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내 3천500억여원을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20여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지방예산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긴급입찰, 선금지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10대 지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과에 따라 담당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