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환경의 변화속에서 골목 슈퍼마켓을 보호‧육성하고자 “안산시 나들가게 제2차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햅쌀, 라면 등 생필품을 위주로 한 70여개 세일품목을 20~50%까지 할인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빨래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나들가게 지원을 위해 안산시와 중소기업청이 2016년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행사개최를 지원한 제종길 시장은 “나들가게 협의체를 중심으로 골목슈퍼마켓이 하나로 단합될 수 있다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현 유통체계에서도 골목슈퍼마켓이 지역상권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동세일전을 더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