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1일 오는2019년 건립을 목표로 공사중인 새 국제여객터미널내에 가로380m,세로80m 길이의 임시크루즈부두 1개선석을 개장해 2월7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A는 또 부두내에 면세품 인도장과 세금환급창구등의 승객편의시설을 비롯해 출입국관리사무소,세관,검역소등 유관기관 근무자를 위한 시설도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인천항은 그동안 크루즈선 전용부두가 없어 컨테이너 부두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 터미널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었다.
임시 크루즈선석의 첫 손님은 인천항을 거쳐 중국 상하이와 일본 가고시마를 겨쳐 다시 인천항으로 돌아오는 11만4천톤급 크르주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인 인천항 새국제여객터미널은 △22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석 1개소 △5만톤급 카페리선석 1개소 △3만톤급 카페리 선석 6개소 등 총 7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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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새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안)[1]](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105646893158.jpg)
인천항 새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