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통과 공감, 감동이 있는 조직문화 기대 UP

2017-01-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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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의 상시 대화채널 빨간 우체통, 직원 생일축하 모바일 케익 등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형식적 행사를 탈피하고 다양한 계층의 직원과 접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선6기 시정목표인 ‘행복한 시민, 새로운 인천’을 위해 공무원 조직 구성원 간 상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시는 온라인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공감 톡’을 올 해도 운영한다. 내부망을 통해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 창구로, 지난 해에는 47건이 유정복 시장에 직접 전달되기도 했다.

올 해는 직원 의견수렴을 다양화 하기 위해 인천시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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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사진=인천시]

빨간 우체통[사진=인천시]

’이 들어선다.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건의사항 등을 편지를 써 시청 1층 중앙홀에 설치된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주 1회 비서실에서 수거해 유정복 시장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 외에도 화합의 스페셜 타임도 갖는다. 매월 희망자 또는 현안업무 추진 직원 등을 대상으로 10명 내외로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AI 방역 비상근무 등 현업․격무 근무 직원에 대하여는 간식을 배달해 위로하고, 현안업무 또는 고질민원을 해결한 직원에게는 감사카드를 전달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 외에도 직원 생일날에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하 케익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새해 시정방향을 ‘소통과 공감, 혁신’으로 정하고, 대외적 행보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 나아가 감동을 주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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