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IPS(투자상품서비스)본부 산하에 투자 솔루션부를 신설하고 부분별 대표 전문가 24명을 선발해 'WM 스타 자문단'을 구성했다. WM 스타 자문단에는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그룹의 종합 자산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은행과 증권 고객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등 고객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직원의 종합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연수도 진행한다. 아울러 자문단을 활용해 다채로운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중으로 서울 강북과 강남 2곳에 부동산투자 자문센터를 개설한다. 부동산전문가와 세무전문가가 상주하면서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동산투자 자문센터에서 최근 개발 완료한 국민은행 종합상권분석솔루션인 '상가(권)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자문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외에 오는 4월 말 온라인 기반 'KB부동산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고객에게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권의 자산관리에 새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