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유망주]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41% ↑ 전망[하나금융투자]

2017-0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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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4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5% 상향 조정한 230만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41조1000억원으로 내다본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3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IM사업부는 갤럭시 S8의 흥행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상존하지만, 중저가 이하 스마트폰의 수익성 향상으로 실적 하락을 일정부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1월 25일부터 9조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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