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에 설을 맞아 최초로 냉장고를 같이 쓰는 가족이 함께 등장, 악동뮤지션 남매와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출연한다.
천재 뮤지션이자 현실남매의 케미를 뿜어내는 악동뮤지션은 이날 서로에 대한 폭로전은 물론 예능감 넘치는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이미 수현이가 오빠를 대신할 새로운 파트너로 YG 식구 중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다더라, 오빠의 입대 소식에 표정이 피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과연 수현이가 눈여겨보고 있는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MC들은 악동뮤지션에게 YG의 연애금지령에 대한 소문의 진상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양현석 사장님이 ‘수현이는 안 되지만, 찬혁이는 해~’”라고 쿨하게 이찬혁의 연애를 허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찬혁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연애 경험이) 풍~부하다”며 “이 경험들이 곡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쏠쏠한 저작권료로 인해 동생과 받는 용돈의 액수도 차이가 난다”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악동뮤지션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 김윤아를 평소 존경하는 선배로 꼽으며 그녀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후배들의 노래를 들은 김윤아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렸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의 연애담과 군 입대 후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월 30일(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