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일 보령시장(왼쪽)이 충남 천북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김동일 충청남도 보령시장이 설 연휴기간인 30일 천북면 신덕리 거점소독시설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부터 AI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방문은 가족과 함께 해야 할 설 연휴 기간에도 AI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일반인 근로자와 공무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현재 거점소독소 3개소에 1일 공무원 9명, 일반 근로자 18명 등 27명을 투입하며 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대규모 산란계 농장이 있는 주포면과 청라면 농장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정진택) 관계자와 제8361부대(97부대장 윤봉희) 및 보령대대(대대장 방주현)의 하사관급 장교가 농장 내 출입차량에 대한 GPS 장착여부, 식용란 보관 및 반출물량 파악, 소독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