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역사 물결 역행 세력들, 국민이 분쇄해야”

2017-01-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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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사진=아주DB]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역사의 물결을 역행하려는 세력을 헌법재판소와 특별검사, 국민이 분쇄해야 한다"라고 29일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재와 특검을 대하는 박근혜·최순실 변호인들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며 "특히 박 대통령을 인터뷰한 '정규재TV'의 정규재씨는 '박 대통령이 탄핵 기각 후 국민의 힘으로 언론과 검찰을 정치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 측에서는 '설 직후 거물급 변호인을 추가선임한다'고 했다"고 경계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 수사에도 응하지 않던 박 대통령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전을 기획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고성 발언을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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