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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 클릭 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9/20170129200736460133.jpg)
[사진=아이 클릭 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중국 저장 성의 한 동물원에서 남성 관광객이 호랑이에 물려 숨졌다.
북경청년보 보도에 따르면 29일 춘제를 맞아 이 남성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중국 저장 성 소재 닝보야거얼동물원을 찾았다가 호랑이에 물렸다. 동물원 관계자는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목격자는 사고를 당한 남성이 관람구역과 호랑이 우리를 구분하는 물웅덩이를 건너 호랑이에 가까이 접근한 뒤 호랑이를 놀리다가 물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호랑이는 사살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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