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점검할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2년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부, 지자체 등을 포함해 총 266곳이 평가대상이다. 한국마사회는 21개 타 기관과 함께 공직유관단체 Ⅲ그룹(500명 ~ 1,000명 미만)에 속해있다. 평가항목은 6개로,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이 대표적인 항목이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마사회는 최우수등급(1등급)과 평가군 1위를 함께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임직원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며 “평가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내년에는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