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를 전후로 인터넷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이메일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국을 악용한 악성 메일이 늘고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북한 민주화' 등 시국 관련 내용을 담은 메일에 악성코드를 심고 사용자가 이를 열며 PC에 저장된 정보를 빼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절 연휴 선물 택배·새해 인사 등을 위장한 스미싱 문자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8일까지 하루평균 3500건의 스미싱 문자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