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농업 생산액은 38조7000억원이다. 작물별로 식량작물은 7조7000억원, 원예작물은 12조7000억원, 축산은 17조4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간 연도별, 지역별 원예농산물(밭작물 포함)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전남도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그동안 작목별로 분산 추진하던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발전계획, 주산지계획을 원예산업 종합계획으로 통합해 정책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17일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농업기술원, 농관원, 농협 등 관련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원예산업 종합계획 지원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전략품목을 집중 발굴․육성,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도 단위 통합마케팅 사업단 중심으로 생산부터 가공․유통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