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대구서문시장, 여수수산시장 등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발생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경각심 고취 및 사전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통시장마다 화재예방 계도위한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다음달말까지 전통시장 방송시설을 이용해 매일 영업종료 후 난방시설이나 전기 등 상가 내 화기시설 점검관리를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용소방대와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장주변을 순찰하면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 장만들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2014년 국비를 지원받아 12백만원(국비 60% 시비 40%)을 투입하여 상가마다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했고, 2014년부터 2년간 도비를 지원받아 3200만원(도비 30% 시비 70%) 예산으로 전 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