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 난관에 걸린 대형 광목천 가로 3m x 세로 6m 크기의 닭 글씨로 만든 쌍산의 닭 그림.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은 정유년(붉은 닭띠) 새해를 맞아 28일 오후 12시 울산 중구태화루에서 닭 그림 33점을 나눠주는 기증행사를 가졌다.
쌍산은 이날 관광객들과 함께 대형 광목천 가로 3m x 세로 6m 크기의 닭 글씨로 만든 닭 그림을 태화루 난간에 걸고 대한민국의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태화루를 찾은 관광객들이 쌍산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울산 태화루는 울산의 중심이자 용금소가 있는 지형적 특성을 가진 특별한 곳"이라면서 "붉은 닭의 대형그림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내일을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쌍산은 810번의 서예퍼포먼스와 59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