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사진= 연합뉴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혐의로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을 29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0일 구속된 남궁 전 처장의 구속 기간 만료 시간이 다가오며 특검팀은 이날 오후 기소할 예정이다. 남궁 전 처장은 정씨의 '학사 특혜' 혐의 피의자 중 류철균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기소된다. 남궁 전 차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설 연휴에도 수사 박차…특검, 정유라 입시 비리 관련자 소환특검, 이대 비리·블랙리스트 수사 속도 낸다…설 연휴도 반납(종합) 당시 그는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압력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제 정씨는 면접관들에게 금메달을 보여주는 등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남궁 전 처장에 이어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학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도 금명간 기소할 방침이다. #남궁곤 #정유라 특혜 #특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