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유망주]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유가 상승 수혜[대신증권]

2017-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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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높였다.

올해 1분기 유가 상승 수혜를 누릴 수 있고, 단기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전재천 연구원은 "유가가 1분기에 55∼60달러 정도의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플랜트 입찰이 늘어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 구조가 문제가 되는 가운데 해양 입찰에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커진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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