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7/20170127211816665475.jpg)
[사진설명=아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오른쪽)가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연례 행사에서 ‘2017 헝거 히어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헝거 히어로 어워드는 WFP가 매년 글로벌 빈곤퇴치 노력에 앞장 선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스웨덴의 한스 베스트버그(Hans Vestberg) 에릭슨 대표가 수상했다.
시리아 난민들에게 선불카드를 지급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엔 난민들이 구호물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야했지만 마스터카드는 레바논과 요르단 등지에 임시 거주 중인 220만 여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지원금을 모두 온라인으로 송금했다.
또, 자사 직원들과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현재 1700만명분 이상의 학교 급식을 지원했다.
아제이 방가(Ajay Banga) 마스터카드 CEO는 “이번 수상은 마스터카드와 같은 일반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와 옳은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