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유엔 세계식량계획 주관 ‘헝거 히어로 어워드’ 수상

2017-01-27 21:1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아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오른쪽)가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연례 행사에서 ‘2017 헝거 히어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마스터카드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이 주관하는 ‘2017 헝거 히어로 어워드(2017 Hunger Hero Award)’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헝거 히어로 어워드는 WFP가 매년 글로벌 빈곤퇴치 노력에 앞장 선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스웨덴의 한스 베스트버그(Hans Vestberg) 에릭슨 대표가 수상했다. 
마스터카드는 금융 분야에서의 혁신적 기술과 플랫폼을 인도적 지원 활동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리아 난민들에게 선불카드를 지급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엔 난민들이 구호물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야했지만 마스터카드는 레바논과 요르단 등지에 임시 거주 중인 220만 여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지원금을 모두 온라인으로 송금했다.

또, 자사 직원들과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현재 1700만명분 이상의 학교 급식을 지원했다.

아제이 방가(Ajay Banga) 마스터카드 CEO는 “이번 수상은 마스터카드와 같은 일반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와 옳은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