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아파치 헬기 36대 배치완료

2017-01-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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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공격헬기 아파치(AH-64E) 36대가 미국에서 모두 도입되어 육군에 작전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27일 "육군이 이달 초에 아파치 가디언 헬기 36대를 모두 인수해 작전 배치했다"면서 "이들 헬기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2개 대대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아파치 공격헬기는 유사시 북한의 선군호·폭풍호 등 1000여 대의 전차, 70척에 달하는 공기부양정을 격파하는 데 동원된다.

특히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 대한 북한의 기습 상륙전 움직임이 있을 때도 긴급 투입된다.

우리 군이 36대를 모두 작전 배치함에 따라 주한미군 48대까지 합하면 총 84대의 아파치 헬기가 한반도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파치 헬기는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하고 있어 북한군 기갑부대와 공기부양정 편대가 작전하는 데 강력한 저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분석된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 아파치 대대 1곳씩을 창설했다.

주·야간, 전천후 작전 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평가받고 있는 아파치의 최대 순항속도는 269㎞/h(145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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