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9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워킹맘 들의 직장내 차별사례를 SNS로 신청받는다고 밝힌지 불과 이틀만에 300여건이 접수돼 시선을 모은다.
유형별로는 보육, 돌봄시설 관련 사례 100건, 근무조건 관련 사례 70여건, 가사노동 관련 사례 30여건, 경력단절·취업난 관련 100여건 등이다.
또 대선 캠프가 구성되면 SNS에 접수된 모든 민원에 대해 캠프차원의 역량을 총동원 해 모두 답변해 주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도 접수, 해결방안을 당차원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은 “비용 부담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수 있는 보육, 돌봄시설 확충과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며 지속적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