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은 지식재산 아이디어 도출에서 기술개발을 통한 권리화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으로 IP(Intellectual Property) 관련 산업 기반이 미약한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2016년엔 △IP Start-UP △IP Scale-Up △IP Star △국민행복기술구현 등 총 4가지 분야로 나눠져 사업이 추진됐다.
주요 성과는 선행기술조사 20건, 국내출원지원 107건, 해외출원 48건 등이 지원됐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기업의 지식재산 출원과 사업화를 직접 지원하고 울산기술장터, 발명경진대회, 로봇경진대회 등으로 지역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인식제고에 앞장서는 지역 지식재산권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이 초기부터 IP 문제를 극복하고 안정적 시장 진입 및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IP 나래 프로그램'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창업 및 사업화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과 3D 프린터를 비치해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IP 디딤돌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해 청년창업 희망자와 새내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석겸 산업진흥과장은 "올해부터는 지난해 발굴한 신규 국비 사업으로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사업'과 '지식재산 소송보험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의 애로 해소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