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오전부터 막힌 하행선…오후 7시 돼야 풀릴 듯

2017-01-27 09:36
  • 글자크기 설정

전국 고속도로 구간 곳곳에서 정체 시작…27일 자정까지 31만대 수도권 빠져나갈 듯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27일 설 연휴 첫째 날 오전부터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40.7㎞ 구간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총 39.7㎞ 구간에서는 시속 20㎞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30㎞ 내외 구간에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소요시간은 승용차로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9분, 광주 5시간 20분, 목포 6시간, 대구 4시간 59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4시간 30분으로 전망했다.

또 하행선은 오전 11시∼정오께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오늘 저녁 7~8시는 돼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자정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2만대로 집계됐으며, 27일 자정까지 31만대가 더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 진입 차량은 27일 오전 8시까지 3만대, 27일 자정까지 25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조사에서 이날 귀성할 계획이라고 한 응답률이 52.9%였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