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스케이트장 입장객 6만5천명 돌파로 인기몰이 진행 중

2017-0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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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50일 만에 6만5천명 다녀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30일을 기준으로 화도진스케이트장 입장객 6만5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9일 개장 이후 10일 만에 입장객 1만명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어 온 화도진스케이트장은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과 각동의 스케이트 단체체험 학생들이 찾아오며 그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설 연휴 효과와 더불어 평일에는 평균 800여 명, 주말에는 평균 1,700여 명의 젊은이들이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찾아왔으며,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원도심 동구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작년(2015~2016년) 야외스케이트장 운영기간 70일 동안 6만명이 찾아왔던 기록에 비해, 올해 화도진스케이트장은 50일 만에 이용객 6만5천명을 돌파하며 겨울스포츠 명소로서 더욱 커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도진스케이트장[사진=인천 동구]


2월 5일까지 운영되는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 1,800㎡(30 × 60m)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장(12 × 16m)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회 1시간 기준 스케이트화,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1,000원을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구 관계자는 “동인천역 북광장의 교통적 이점과 화도진달빛축제, 이용객들의 입소문이 화도진스케이트장 인기몰이의 근원이 됐다”며 “남은 운영기간 동안에도 화도진스케이트장에서 마지막 겨울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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