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찐 소라, 광어 어묵, 갈치, 옥돔’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청정 제주 수산물이 미국(괌) 수출 길에 오른다.
제주도는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와 괌의 세븐데이마켓(대표 구영숙)간 청정제주수산물 100만 달러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12월 도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괌 현지 세븐데이마켓에서 청정제주수산물 시식·홍보행사와 더불어, 세븐데이마켓과의 지속적인 수출입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정제주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방식의 지속적인 현지 수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 수산물 수출액은 총 4200만 달러로 지난해 3897만 달러에 비해 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엔화강세, 환율상승 등에 힘입어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