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설 연휴를 맞이하여 웃어른들께 새해 인사하는 세배하는법이 화제다.
설날 아침 친족과 웃어른을 찾아가서 절을 올리며 인사를 하는 세배는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이 담겨 있다. 이 때문에 세배 전에는 몸을 씻고 청결히 한 상태에서 새 옷으로 갈아 입는 것이 좋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할 때는 절을 하고 나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등의 새해 인사말을 한다. 2017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이를 언급해 주는 것도 좋다. 세배를 받는 이도 이에 걸맞은 덕담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하여 손을 포갠 후 어깨 높이로 올린다. 왼쪽, 오른쪽 무릎 순서로 꿇고 몸을 45도 정도 굽혔다가 일어나서 두 발 모은다. 올렸던 두 손을 내려 가볍게 목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