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매출 4조 226억원…영업익 1조 시대 열었다

2017-0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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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4조를 돌파, 영업이익도 1조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2016년 연간 매출은 23.6% 증가한 4조226억원이고,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8%,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 1020억원, 순이익 7672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2016년 4분기 매출(영업수익)은 1조850억원, 영업이익 2903억 원, 순이익 1909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7%,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1조 850억원이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74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8219억 원(75.8%) △콘텐츠 2,242억 원(20.7%) △기타 389억 원(3.6%) 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4%, PC는 36% 로 나타났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821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242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견고한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290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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