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좌동지구는 지난해 12월 26일 창업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25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각 협약기관간 협력 및 역할 분담 등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을 정하고, 국토교통부는 창업지원주택사업에 대해 총괄관리를, 부산시는 창업지원시설을 총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부산좌동지구 창업지원주택 100호가 들어서, 인근 센텀시티 창업지원기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텀기술창업타운·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디자인센터 등) 및 부경대·경성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협업해 지역의 청년창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소통형 창업지원시설을 설치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진형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창업지원주택의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