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인호 무협 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 황치영 중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6만여 무역업체가 소재한 서울은 2016년 534억 달러를 수출하여 우리 전체 수출의 10.8%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무역업체수 전국 1위, 수출액 기준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수출이 가장 많은 강남구의 경우, 작년 수출액이 161억 달러로 면적이 187배나 넓은 충청북도보다 많은 수출을 기록하는 등 수출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무협은 그동안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운영하면서 지방 무역업체들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었으나, 서울지역에는 별도의 전담 조직이 없었다.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1층에 설치된 서울사무소는 해외마케팅 사업, 무역 애로조사 및 해소 활동, 서울기업협의회 구성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무역진흥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