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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반광장 윷놀이 장면.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5/20170125023617901935.jpg)
경주 보문호반광장 윷놀이 장면.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새해 설맞이 특별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관람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1번지인 경주에서는 설날인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호반광장에서 ‘2017년 설날 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은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으로 구성하고 퓨전국악과 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매시간선보일 예정이며, 전통한지와 관련된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해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설 명절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문호반길의 상징인 달조형물에서는 새해 소망을 비는 소원지 쓰기행사와 느린우체통 우편엽서 보내기 행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설 연휴 4일(1/27~1/30) 동안에 다양한 행사와 할인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안동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휴그린골프장과 유교랜드, 온뜨레피움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특별 패키지 상품이 출시되었고, 유교랜드는 설 당일 별도로 입장료 2000원 할인과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봉화군에서는 분천역 산타마을에서 레일바이크, 소망우체통, 이글루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한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경주월드가 경주시 숙박업체 이용 시 스노우파크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숙박업체들 또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힐튼경주에서는 동궁과 월지까지 투숙객 대상 무료셔틀을 운행하고 한화리조트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하며, 동궁원은 입장료 2000원을 할인한다. 버드파크에서는 민속놀이 이벤트와 함께 닭 사진 전시회, 닭띠손님 무료 먹이 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경북으로 오셔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 연휴 기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