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정덕모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변호사는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하고, 25년간 판사직 등 공직을 수행했다.
1986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대전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각 재판부 부장판사직을 수행했으며, 특히 재판연구관 재직 시에는 조세팀장 등으로 4년간 조세사건을 전담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같은 해 화우로 영입됐으며, 화우 기업송무그룹과 조세팀에서 민·형사 및 조세·행정 등 각종 송무 분야에서 핵심적 역량을 펼쳐왔다. 특히 대법원 조세전담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등에서의 풍부한 조세쟁송 실무경험과 깊이 있는 세법이론을 두루 갖춘 조세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정 대표변호사는 취임사를 통해 “해외 로펌들과의 무한경쟁 시대에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화우가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로 고객에게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적 인프라와 역량을 발전시켜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변호사는 소송일반, 조세, 가업승계, 상사중재 분야에서 송무그룹 및 조세팀의 활동을 지휘하게 된다.
다음은 정 대표변호사의 약력.
1975 경북고등학교 졸업
1979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2001 미국 Columbia Law School, 객원연구원
1981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1983 사법연수원 제13기 수료
1983-86 공군법무관
1986-89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1989-91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1991-93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판사
1993-94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1994-96 서울고등법원 판사
1996-00 대법원 재판연구관
2000-03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2003-04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2004-05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2005-06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2006-10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2010-현재 법무법인(유) 화우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