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에 표 의원 부인 얼굴 합성“니 마누라도 벗겨놓으니 좋니?”

2017-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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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논란에 대해 박사모가 표창원 의원 부인 얼굴을 합성했다.[사진 출처: 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를 표현한 더러운 잠 그림이 전시돼 비난 여론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박사모가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논란에 대해 표창원 의원을 맹비난하며 ‘더러운 잠’에 표창원 의원 부인 얼굴을 합성했다.

한 박사모 회원은 24일 박사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논란에 대해 “한나라의 국회의원 이라는 놈은 신성하다고 국회, 지들끼리 자평하는 국회회관 전시실에 여성 대통령을 누드화로 그려놓고 그것도 작품이랍시고 낄낄 대고 있습니다”라며 “그리고 몇달째 평화집회 라고 홍보하며 촛불놀이 하는 광화문의 민낮을 봅시다. 살벌한 단두대를 설치하고 온 가족이 오가고 미성년자들이 오가는 곳에 여성 대통령의 성행위를 묘사한 그림을 전시 해놓고 낄낄대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에 표창원 의원 부인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올라왔다.

박사모는 “저 얼빠진 작태를 보고 너무도 울화가 치밀고 화가나 밤잠을 설치다가, 그래! 이 에는 이다라고 저도 패러디를 하나 그려 봤습니다”라며 “표절의원 표창원아 나두 니 창의적 전시를 표절해본다. 니 마누라도 이렇게 벗겨놓으니 좋니?”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러운 잠 그림 논란에 대해 “전 저를 대상으로 한 조롱과 희화화, 패러디, 풍자 예술 작품에 개입하거나 관여하거나 반대하거나 방해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라며 “얼마든지 하십시오. 다만, '공인'이 아닌 제 가족, 특히 미성년자인 자녀만은 그 대상에서 제외하셔야 합니다. 그들은 '공인'이 아니며 보호받아야 할 약자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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