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역 3·4번 출구 개통 … 이용자 혼잡 완화

2017-01-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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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4일 안산시 전철역사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을 보유한 상록수역의 3‧4번 출구를 개통, 혼잡한 출구에 불편을 겪던 많은 시민이 한층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제 시장을 비롯, 이민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
현재 상록수역은 일 평균 이용객이 65,000명에 달하는 안산시 최대 역사로, 1988년 준공 이후 지금까지 출구 2개소로 많은 승객을 분담해왔지만 앞으로는 출구 4개소로 승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분담하게 될 전망이다.

추가 출입구 신설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이 염원한 사업으로서, 지난 2010년 지역주민 1,207명 민원 서명부 제출, 전해철 국회의원의 국토·기재부 예산 반영 요청 등 오랜 기간 협의를 거친 끝에 국비 50억을 지원받아, 공사 착공 후 1년 2개월만인  24일 마침내 출구를 개통할 수 있었다.

이번 공사로 상록수역은 기존 1,400여㎡의 면적이 약 1.8배정도 늘어난 2,500여㎡로 증가했으며, 화장실, 고객편의시설 등을 확충하여 더욱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상록수역 출구 증축으로 많은 승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게 됐다”면서 “주변지역 이동 ․ 본오동의 지역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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