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서대문구 포시즌즈호텔에서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수입 배급 UPI코리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 폴 앤더슨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폴 앤더슨 감독은 “한국에 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를 전한 뒤, “여러분들이 빨리 극장에서 이 영화를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레지던트 이블’에는 아주 멋진 액션도 있고, 겁나게 무서운 장면들도 준비했다. 저는 영국 사람이기에 감정을 밖으로 잘 안 드러내는데 끝으로 가다보니까 찔끔거릴 수 있는 감정들도 만들어지더라”고 말하며 관람 포인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