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3일 “정성훈과 1년 총액 7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18시즌 동안 20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2019안타 164홈런 939타점 126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2 119안타 6홈런 64타점 8도루의 성적을 냈다.
정성훈과 LG는 FA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이 커 협상이 장기화 됐다. 그러나 결국 정성훈은 계약 기간 1년에 도장을 찍으며 합의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