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중기 기술경쟁력 높인다

2017-01-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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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협력한다.

기보와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는 지난 23일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찾아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필요한 기술을 찾지 못한 기업에게는 맞춤형 R&D컨설팅을 제공해 길술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기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R&D 컨설팅 추천 ▲창업 지원과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SNUECC는 ▲기술수요 기업에 대한 연구진 매칭 ▲기술컨설팅 수행 ▲공동 연구개발 및 노하우전수 등 기술문제 해결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산·학·연 협력사업에 기술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모델이다. 혁신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우수기술과 기술금융을 함께 지원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SNUECC를 통한 맞춤형 R&D컨설팅이 결합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서울대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기업에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빠른 시간내에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왼쪽부터) 남경필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장, 이건우 서울대공과대학장, 박기표 기술보증기금 이사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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