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허엽(64·사진) 전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이 내정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24일 허엽 임용 후보자가 38년간 전력산업분야에 종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실현하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내정사유를 밝혔다. 허 내정자는 제주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를 거쳐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후 한전 제주지사장·개발사업본부장·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을 지냈다. 도는 2월말 허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요청하고, 3월중 사장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관련기사제주, 국내 최초 해상풍력시대를 연다제주에너지공사, 최대 규모 풍력연계형 ESS 구축 #에너지공사 #인사 #허엽 #한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