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이 23일 KBS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명시에 있는 11개 중학교 1학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시와 함께하는 KBS 꿈꾸는 방송학교’ 프로그램을 자유학년제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 1회당 20~30명씩 참여하며, 학생 1인당 3~7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1학기에는 7개 중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4~5월에 진행하고, 2학기에는 4개 중학교가 9월까지 방송학교 직업 체험과정에 참여한다.
양기대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송관련 직업을 전문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처를 확대하고 진로 직업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