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위한 공모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4일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 트레일러 및 본제작 지원 등 UHD 붐 조성을 위해 전년보다 5억원이 증가된 7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드라마의 UHD 후반제작 지원 분야 신설, 트레일러 제작지원과 중소 방송사·제작사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과 제작 저변을 확대한다.
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방송과 OTT 등에서 동시 활용이 가능한 크로스미디어형 방송콘텐츠와 포맷형 시리즈 방송프로그램 제작 분야 신설 등 융합과 다양성 촉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지능정보사회'를 지정공모 과제로 선정 지원해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능정보사회 선도에 기여할 계획이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신청은 2월 2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신청은 3월 6일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 사업자 선정은 UHD 콘텐츠의 경우 2월 말 트레일러 지원 사업자를 우선 선발한 후, 4월 중 최종 본제작 사업자를 선정하고, 방송프로그램은 3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