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선식품 직매입 '티몬프레시' 오픈…신선식품 물가 잡는다

2017-0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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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티몬프레시’ 런칭을 기념해 포토행사가 열렸다. [사진= 티몬]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티켓몬스터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 내에 전문MD들이 직접 엄선한 과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마트대비 최대 66% 할인해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생활 물가 잡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이 직매입 신선식품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모바일이 중심이 되는 온라인 장보기를 활성화시키고,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최근 판매 품귀 대란을 일으킨 계란의 경우 국산 계란 15구 기준 마트 가격보다 66%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명절에 소비가 급증하는 암소한우 등심 300g을 40% 할인된 1만 9800원에, 강릉 초당두부 550g을 29% 할인된 1480원에 판매한다.

티몬은 티몬프레시 오픈과 함께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고객이 받기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슈퍼 예약 배송도 실시한다. 슈퍼 예약 배송은 냉장·냉동차가 집 앞까지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당일 배송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배송 예약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슈퍼마트 8000여종의 생필품을 포함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의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된다. 현재 슈퍼 예약 배송은 서울 17개구에서 먼저 실시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현재 650여종의 신선, 냉장·냉동 식품군을 오는 3월까지 1000여종으로 확대하며, 총 1만가지의 상품 구색을 갖춘 슈퍼마트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티몬 방문 횟수를 늘리고, 장바구니의 사이즈를 키워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티몬프레시는 최고의 식재료를 직매입과 직배송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집 앞까지 배송하는 간편 모바일 장보기의 표본을 만들고 있다"라며 "8000여개의 생필품과 함께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맞추며 치솟는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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