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김용환 회장 NH통합IT센터 방문…전산시스템 점검

2017-01-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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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23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본 이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본 프로젝트는 농·축협과 농협은행이 통합운영 해왔던 하나의 전산시스템을 관련법규에 의거 각각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갖추어야 함에 따라 진행됐다. 이를 위해 농협은 2015년 5월부터 약 2년간 준비해왔다.

이날 김용환 회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거래가 중단됨에 따라 많은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리게 돼 죄송스럽다"며 "이번 IT시스템 전환을 계기로 농협금융의 IT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최첨단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가 전면 중단된다.

설 연휴 이후 농협은 보다 안정성이 강화된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독자전산시스템을 갖춰 맞춤형 상품제공 등 대고객 편의성이 한층 향상된 전산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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