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두바이에 '하늘 나는 소방관' 등장한 이유는?

2017-0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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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민방위대가 제트팩(개인용 분사 추진기) 시스템을 활용한 소방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ABC 등 외신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두바이 민방위대는 이날 워터 제트팩을 활용한 소방대 '돌핀'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물의 분사로 추진력을 얻는 워터 제트팩은 통상 수상 레저용으로 활용돼왔다. 
돌핀이 활용하는 시스템은 물 위에서 프로펠러를 활용해 공중으로 부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영상 속에는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관이 제트스키를 타고 현장 근처에 접근한 뒤 워터 제트팩을 활용해 공중으로 높이 떠올라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바이 민방위대는 "소방차 사다리나 소방 헬기가 닿기 어려운 다리 위나 해변 근처의 고층 빌딩 등에서 화재나 붕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돌핀' 소방대가 공중에서 접근하면 상황 파악과 대피 지도가 원활할 것"이라며 효율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 INTERNET TEACHE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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