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 "첫 로코연기…상대역, 신민아라는 말에 고민 없이 선택"

2017-0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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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제훈이 첫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연출 유제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시간여행 로맨스다.

극 중 부동산 투자회사 마이리츠 CEO이자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을 맡은 이제훈은 “멜로 영화인 ‘건축학개론’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전부터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무겁고 센 이야기를 통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자주 보여드린 것 같다. 저도 사랑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좀 더 편하고, 가깝게 다가가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유재원 감독님을 만나면서 독특한 소재인 시간여행 로맨스를 한다고 해서 끌렸다. 또 상대 여배우가 신민아 씨라는 얘기를 듣고는 고민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한다면 처음 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이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게 된 ‘내일 그대와’는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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