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설 명절 경제안정 대책’적극 추진

2017-01-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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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물가관리 특별대책, 체불임금 해소 등 4개 분야에서 ‘설 명절 경제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첫째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통해 성수품 5개 분야, 32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여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미이행,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공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 관리해 인상 억제,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24일 오전 상록수역 광장에서 물가안정 민관 합동 캠페인도 전개, 민간주도의 자율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

둘째 설 명절 이전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임금체불업체 130개 사업장에 대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긴밀히 협조, 해당 사업체에 최소 임금 지급 처리를 설 명절 이전으로 최대한 유도 할 방침이다.

셋째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AI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설 명절에도 운영하고 가금사용농가 및 철새 도래지역에 현수막 게시 및 예찰활동, 방역을 강화해 AI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를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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