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나는 한판' 출시…금융권 최초 통합 모바일 플랫폼

2017-01-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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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은행, 카드, 증권, 생명의 핵심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권 최초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신나는 한판은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한번의 로그인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각 금융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앱을 개별 설치해야 했지만, 이제는 각 그룹사 대표 모바일 앱에 탑재된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클릭하면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금융서비스가 한번에 연결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의 대표 앱인 S뱅크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카드 결제 예정금액 및 명세서/승인내역 확인, 카드론 대출 서비스 등 카드사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뱅크 내에서 증권사 앱의 주요 기능인 증권계좌 개설, 시세 조회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에 가입된 보험계약 조회 및 보험료 납입, 인터넷 보험가입 및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고객도 FAN 앱 내에서 은행 예적금 가입 및 통장/카드 동시 개설 등 S뱅크의 주요기능과 써니뱅크의 Speed up누구나 환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금투/생명의 주요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고객도 신나는 한판을 통해 은행/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말 은행의 써니뱅크에 해당 서비스가 최초탑재 된 바 있다. 이번 신한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인 S뱅크와 신한카드의 신한FAN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모바일 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나는 한판은 원신한(One Shinhan)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그룹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은행/카드/증권/생명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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