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하얀 계란, 23일부터 롯데마트서 판매…한판 8490원

2017-01-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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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마트를 찾은 시민이 미국산 계란을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는 23일부터 식약처 검사가 완료된 미국산 계란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마트를 찾은 시민이 미국산 계란을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는 23일부터 식약처 검사가 완료된 미국산 계란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조류독감(AI) 확산으로 국산 계란 품귀현상 해소를 위해 수입된 미국산 하얀 계란의 판매가 본격화 된다.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는 23일부터 식약처 검사가 완료된 미국산 계란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21일 고척동 드림홈마트가 미국산 계란을 판매했지만, 대형마트 중에 미국산 하얀 계란의 판매는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은 총 100t(5만판, 총 150만개)으로 'K' 계란 유통업체가 지난 14일 오후 늦게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한 물량이다.

이 미국산 하얀 계란의 판매가(30개 한판 기준)는 당초 예상됐던 8990원에서 500원 내린 8490원으로 책정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16일 정부가 항공운송비 지원금을 1t(톤)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던 것이 판매가에 반영돼 8490원에 마진 없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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