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없고 청렴한 공공기관 1위, 근로복지공단

2017-01-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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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4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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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2016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직원 3000명 이상 대형 공공기관 중 4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근로복지공단이 유일하다. 권익위는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반부패·청렴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전 사내 변호사가 참여한 ‘청탁대응반’을 구성, ‘업무별 부정청탁대응매뉴얼’을 만들어 현업에 활용했다.

‘금품수수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해 비리척결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소통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운영하는 등 직무관련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힘썼다.

부정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인 ‘청렴옴부즈만’과 협력해 내부 규정에 대한 강도 높은 부패영향평가를 진행, 불합리한 규정을 제·개정했다. 부조리 익명신고제를 활성화해 조직의 자정 능력도 높였다.

고위직들은 청렴 솔선수범을 위해 직무관련 강의료 안받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강의료 재원을 바탕으로 ‘희망장학금’을 조성, 취약계층 교육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해 검증된 공단의 반부패 인프라 및 노하우를 타 기관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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