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수.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한승수는 20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3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한승수는 세계랭킹 7위 애덤 스콧(호주)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상승세를 앞세워 이날도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3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연정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한 송영한(26)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