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속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20일 강원 강릉시 홍제동 영동고속도로 입구 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기습적인 폭설로 강원권 고속도로 나들목에서의 고속도로 진입 통제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된 곳은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으로 속초·북양양·양양·북강릉 나들목과 속초방향으로 강릉·옥계 나들목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권에 짧은 시간 동안 최고 25cm의 기습적인 폭설이 내려 차량고립을 막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을 긴급히 통제하게 됐다”며 “제설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빠른 시간 내 소통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