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국정교과서 금지법)이 의결되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국가가 저작권을 가진 교과용 도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야권의 일방적 처리"라고 반발하면서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바른정당이 진짜 보수?(mimi****)”, “결국 새누리나 바른정당이나 한패(tlae****)”, “바른정당은 18세선거법개정안도 반대, 국정교과서도반대. 도대체 새누리당이랑 다른게 뭐임?(xoal****)”, “바른정당 슬슬 본색이 나오는구만(nina****)”, “야당 잘한다..친일독재 교과서는 안된다..(khja****)”, “개인적으로 북한과같은 국정교과서 주장하는것들이 종북이고 빨갱이라 생각합니다만(kkkj****)”, “일방적 좋아하네. 일방적으로 국정교과서 진행한게 누군데 적반하장이야(na2c****)”, “바른정당 개혁코스프레 잘봤습니다(drde****)”, “예산만낭비했네...되도안한국정교과서(rnsk****)”, “위장이혼 자알 봤습니다!(yoss****)” 등의 말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향후 파장도 계속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민주당·국민의당 소속 위원들이 일방적으로 표결을 강행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 역시 법안처리 과정에 대해 "미개하다",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